티스토리 뷰

목차



    드라마나 예능 촬영지로 알려진 함안 낙화놀이가 오는 5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립니다. 올해는 낙화놀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자 함안시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총 관람인원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1차 신청은 오픈 10분 만에 마감을 하였으며 2차 신청일정 및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함안 낙화놀이 (출처:함안군 홈페이지)

     

     

    2차 신청 일정, 방법

     

      • 4월 10일 10시
      • 네이버 예약

     

     

     

    함안 낙화놀이 안내

     

    • 5월 14일 (화) ~ 5월 15일 (수) 오후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1일 8000명 제한
    • 행사위치

     

     

    함안 낙화놀이 유래

     

    함안 낙화놀이는 조선 선조 재위 당시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 때 액운을 없애고 군민의 안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시작됐습니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목이 쓴 함안 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전체에 낙화놀이가 열렸으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루에 올랐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민족 말살 정책으로 중단됐으나 1960년 함안 괴항마을 농민들의 복원으로 잠깐 부활됐으며, 2000년대 함안면과 마을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 보존회'를 설립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뗏목을 타고 연못 위에 낙화봉을 매다는 모습부터 횃불을 이용해 낙화봉 하나하나에 점화하는 모습 또한 큰 볼거리입니다. 약 2시간 정도 연못 위를 수놓는 불꽃의 향연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반응형